"절 방출해주세요" 통산 1450경기 프랜차이즈 스타의 방출 요청, 왜?…새로운 팀 찾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베테랑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를 방출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클리블랜드 운영 사장 크리스 안토네티는 "그와 구단이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산타나는 웨이버를 통과한 뒤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1일 포스트시즌 등록일 마감일 전에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안토네티 사장은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앞두고 "우리는 지난주 카를로스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가 팀에 가져다준 안정적인 베테랑 존재감은 대단하다"며 "프랜차이즈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선수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고 치켜세웠다.
스티븐 보그트 감독은 "산타나가 '내가 웨이버를 통과하면 방출해줄 수 있겠느냐, 그래야 다른 팀에서 뛸 기회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물었다"고 방출 이유를 설명하며 "그가 이 구단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 가치는 측정 불가"라고 덧붙였다.
산타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1년 1200만 달러(약 173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자신이 가장 오랜 시간 뛰었던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16년 경력을 갖고 있는 산타나는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많은 11시즌을 뛰었다. 클리블랜드에서 11시즌 이상을 보낸 30명의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23홈런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1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산타나는 이번 시즌엔 11홈런, OPS 0.296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에서 5경기 뒤처진 클리블랜드는 2년차 지명타자 카일 만자르도와 신인 1루수 CJ 케이퍼스를 기용하기 위해 산타나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이어 보그트 감독은 "산타나는 몇 년 안에 그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이라며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추천 콘텐츠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