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소송 출석…침묵 깨고 밝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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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풋옵션 소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이날 민 전 대표는 택시를 타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단정한 차림의 민 전 대표는 밝은 미소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서 눈길을 끌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한 상태. 같은 날 민 전 대표의 측근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풋옵션 행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다른 주주에게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가 맺은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희진은 풋옵션 행사시 26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계획적으로 '뉴진스 빼가기'를 시도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고, 이러한 행위들이 드러난 지난해 7월 이미 계약이 해지돼 풋옵션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와 7월 계약을 종료한 것이 아니며, 풋옵션 행사 이후 11월에 사직을 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 전 대표가 풋옵션 소송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재판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뉴진스 5인과 어도어는 2차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의 조정이 끝내 불발되면서 법원은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로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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