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트넘 우승 후 경질→3개월 만에 EPL 복귀…“35년 무관 깨겠다, 2년 차 우승 목표” 포스테코글루 ‘오피셜’ 공식선언 ‘노팅엄 부임 첫 기자회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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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았다. 아스널과 첫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2년 차 우승’을 조심스레 말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에서 우승 가능성에 대해 “셀틱에서 첫 시즌에 더블을 했다. 아마도 2년 차에 이곳(노팅엄)에서 우승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부터 시작이었다. 그는 “우리는 꾸준히 우승을 한 감독을 팀에 데려왔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하고 경쟁했다.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만큼 최고의 팀과 경쟁하고 우승에 도전하려고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의 야망과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단주 발언이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질문이 있었다. “노팅엄은 상승세를 타는 팀이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됐는데 이런 역사 깊은 팀을 지휘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그는 전임 감독과 확연하게 다른 전술 질문에 “나에게는 익숙한 경험이다.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3경기 정도면 팀이 점점 변하는 걸 보게될 것”이라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부터 영국까지 감독을 맡은 시기마다 우승을 했다. 토트넘에서도 2년 차에 리그 성적은 강등권에 가까웠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따내며 ‘토트넘 무관의 악몽’을 끊어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돌풍에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팀이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승 야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이미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독 커리어 내내 그래왔고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셀틱에서 데뷔 시즌에 더블을 했다. 이곳에서는 2년 차에 우승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라며 여유있게 답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2년 차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기에 지도력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이에 대해 “증명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뿐이다. 여기에서 승리를 가져와도 사람들은 날 의심할 것이다. 난 내가 하고 싶고 해야할 일을 계속 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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