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전유성 위독설에 측근 "산소호흡기 의지, 의식은 또렷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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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전유성(76)의 위독설과 관련해 측근이 입장을 밝혔다.
전유성 측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건강악화로 현재 입원 치료중"이라며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있지만 의식은 또렷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유성이 현재 위독한 상태여서 유일한 혈육인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학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24일 전유성이 입원한 전주의 병원을 찾는가 하면 개그계 후배들도 병문안을 와 만남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전유성의 측근은 이와 관련해 "고령으로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병측에서 '이후를 대비하라'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의료진은 원래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고 말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기흉이 폐 한 쪽에만 생겨서 번갈아서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전유성은 폐 두 쪽에 기흉이 와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자가호흡이 불가해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위독하셔서 유언을 남긴 것이 아니고, 평소에도 딸에게 그런 말씀을 자주 하셨다. 이번에도 그런 취지의 말씀이셨던 것 뿐"이라고 했다.
지난해 폐렴을 앓았던 전유성은 이어진 부정맥 등으로 몸무게가 16kg 가량 빠진 뒤 건강이상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심지어 사망설 가짜뉴스가 돌아 전유성이 직접 "정말 열받기도 하고, 이렇게 된것 죽었다 치고 조의금을 미리 보내면 좋을 것 같다"고 가짜뉴스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적도 있다.
전유성은 지난 6월 지난해 급성 폐렴 이후 후유증으로 기흉 진단을 받아 입원치료를 받았다. 당시 전유성은 "내부 수리 관계로 임시 휴업 중"이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남겼다.
이후 9월 초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 참여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행사를 2주 앞두고 불참을 결정하기도 했다.
1949년생 전유성은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여러 히트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코미디계 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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