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 세계사이클연맹(UCI) 총회 참석...한국 사이클 발전 위한 국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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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대한사이클연맹(회장 이상현)은 지난 25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194회 세계사이클연맹(UCI) 총회에서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회장은 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집행위원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해 새로 당선된 세계사이클연맹 회장 데이비드 라파르티앙(IOC 위원)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국 사이클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라파르티앙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2029년까지 4년간 세계사이클연맹을 이끈다.
이상현 회장은 신임 회장에게 한국 사이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세계사이클연맹이 직접 운영하는 세계사이클센터(World Cycling Center, WCC) 올림픽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뜻도 밝혔다.
이상현 회장은 “한국 사이클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 필요하다”며 “세계사이클센터(World Cycling Center, WCC) 올림픽 프로그램에 한국 차세대 선수들을 적극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사이클센터는 2002년 스위스에 개소한 이후 전 세계 10개 위성센터를 운영하며 유망 선수와 지도자를 육성해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왔다.
한국의 WCC-영주 위성센터는 2014년 개소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ODA 사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는 올림픽 사이클 전 종목에 대한 지도자·선수·기재정비사 교육과 훈련을 아시아 개도국에 제공해, 연간 8회 이상, 20여 개국 15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라파르티앙 회장은 “세계사이클연맹의 중요한 미션 중 하나는 전 세계 사이클의 균형 발전”이라며 “세계사이클센터와 협력해 한국 유망 선수 훈련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대한사이클연맹은 2028년 LA 올림픽을 목표로 한 ‘메달 프로젝트’에 세계사이클연맹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이상현 회장은 “취임 이후 첫 번째 과제인 ‘클린사이클 캠페인’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이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UCI 및 아시아사이클연맹(ACC)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사이클의 도약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 사이클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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