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선우용여 울린 한마디 "엄마 사랑해요"(비서진)[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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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선우용여와 두 비서진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17일 방송된 '비서진'에서는 데뷔 60년 만에 처음으로 매니저를 맞은 선우용여가 등장했다. 선우용여는 “난 개인적으로 매니저나 비서를 두는게 불편하다. 나 혼자 분장하고, 나 혼자 머리하고, 다 내가 했다. 운전도 직접 했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기도 전, 선우용여는 두 비서진에게 결혼 잔소리부터 날렸다. 이서진에게는 “장가 안 가? 멀쩡하게 생겼잖아. 잘생기고, 어디 하나 버릴 게 없구만. 근데 여자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김광규 나이가 내년에 환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진짜? 그냥 끝내야겠다”며 단호한 ‘팩폭’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이후 선우용여의 버킷리스트인 부동산 임장을 위해 차량에 함께 올랐다. 미국 이민 시절 봉제공장, 식당, 미장원까지 다양한 일을 했다는 선우용여는 “갖은 일 다 했다. 안 해 본 게 없다. 내가 미국 갈 때 연기자는 딱 포기하고 간 여자다. 미국에서 뭐든지 할 거라고 결심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봉제공장, 식당, 미장원까지 다 해봤다”며 “식당은 5년 했다. 한정식을 공부하고 가서 시작했다. 근데 계약을 잘못해서 망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 말미에는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 깜짝 등장해 선우용여의 팔순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유방암 투병 중인 박미선의 음성 편지에 선우용여는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선은 “엄마 저 미선이에요. 누구보다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못 가서 너무 죄송해요. 건강이 이래서 너무 죄송하네요. 항상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친딸처럼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 엄마처럼 멋있게 살고 싶다. 저도 건강 관리 잘 할게요. 제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죠? 엄마 사랑해요”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마이 스타’로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출연을 예고했다. SBS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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