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부부 검거" BJ아영 캄보디아 의문사…故서세원 이어 재조명[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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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실종 등의 피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BJ아영(본명 변아영)의 사망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BJ 아영으로 활동했던 고(故) 변아영은 2023년 6월 2일 지인 A씨와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나흘 째 되는 날 프놈펜 인근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시신이 붉은색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하고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인 부부는 BJ아영이 4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았으며, 치료를 받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자 시신을 차에 실어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납득하기 어려운 경위인 데다, 일각에서는 BJ 아영의 사체가 심하게 부어있고, 곳곳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속옷이 거꾸로 입혀져 있었다'며 성폭행 가해를 의심했으나 피의자가 이를 부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BJ 아영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아영은 시신으로 발견된 당시 입고 있었던 옷차림과 같은 검은색 반팔티와 운동복 바지를 입고 혼자 건물에 들어가고 있다.
앞서 그해 4월 20일에는 개그맨 서세원이 프놈펜의 병원에서 67세의 나이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당뇨 합병증을 앓던 고인이 링거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후 프로포폴 투약과정에서 의료 과실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외교부는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6일 0시를 기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를 발령하고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의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며, 바벳시와 포이펫시도 범죄단체들이 많이 포진한 곳으로 알려졌다. 역시 범죄단체 밀집지역인 시하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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