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딱 대…토론토 벌써 기세등등, PS 4할타자 "야마모토 좋은 투수지만, 맞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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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포스트시즌 무패 투수, '사이영 모드'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을 무너트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자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좋은 투수라고 인정하면서도 해볼만한 승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1차전에서 11-4로 대승을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헀다. 2-2로 맞선 6회에만 홈런 두 방을 포함해 9점을 뽑아 분위기를 가져왔다.
대타 애디슨 바저가 월드시리즈 역대 최초의 '대타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4번타자 알레한드로 커크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불펜까지 무너졌다.
스넬은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하고 있었다.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 7이닝 2실점, 디비전시리즈 2차전 6이닝 무실점,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3루수 어니 클레멘트는 2-2로 맞선 6회 다저스 두 번째 투수 에밋 시한을 상대로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이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을 타율 0.435, OPS 1.058로 끌어올렸다.
경기 후 클레멘트는 "2차전에서 야마모토를 만나게 된 점에 대해 "다저스에 1차전 승리를 거뒀으니 이 기세로 내일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야마모토는 아주 좋은 투수다. 맞대결이 기다려진다. 잘 공략해 승리로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토론토는 타선이 활발하고, 필요할 때 홈런을 치는 선수들로 이뤄졌다. 내 투구를 하면서 주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 타자들은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데 어떤 식으로 공략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그점에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할 일을 하고,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올해 포스트시즌 2승 1패를 거뒀다.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6⅔이닝 비자책 2실점 승리,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이닝 3실점 패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1.83이고, 지난해를 포함한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 또한 4승 1패 평균자책점 2.82로 좋다.
한편 토론토는 2차전 선발투수로 케빈 가우스먼을 선발로 예고했다. 가우스먼은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선발 3경기)에서 선발 1승, 구원 1승으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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