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먹먹한 故김주혁 추모…조용히 꺼낸 20년 전 '형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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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봉태규가 8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을 조용히 추모했다.
봉태규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설명 없이 과거 영화 시사회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05년 11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개봉 당시 함께했던 봉태규와 고 김주혁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촬영한 것. 당시 김주혁은 N년째 짝사랑 중인 내향형 형 광식, 봉태규가 귀여운 바람둥이 동생 광식 역을 맡아 형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안기며 200만 관객을 넘겨 흥행했다.
이날은 8년 전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날. 고인의 기일을 맞아 '광식이 동생 광태' 봉태규가 20년 전의 사진을 꺼내 조용히 고인을 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홀로 차량을 운전중이던 김주혁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당시 목격자 증언으로 심근경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부검 결과 사고로 인한 머리뼈 골절 등이 사인으로 밝혀졌다.
1998년 SBS 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고 김주혁은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독전'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독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예능 '1박2일'을 통해 '구탱이형'이란 별명을 얻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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