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2회 이끌면 뭐해, 감독상 0표…로버츠 서운하겠네 '호화 선수단'에 가려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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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스몰 마켓'으로 불리며 이름값 없는 선수들로 구성된 밀워키 브루어스는 올해 전체 승률 1위였습니다.
7월 초까지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5.5경기 차 4위였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마지막에 지구 1위, 대역전극을 찍었습니다.
이들을 가을 야구로 이끈 팻 머피와 스티븐 보그트 감독.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선정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업적 자체가 대단해 성과 인정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머피는 1위표 27개, 보그트는 17개를 받아 양대 리그 최고 감독으로 우뚝 선겁니다.
논란이 나왔습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한 표도 받지 못한 겁니다.
감독상은 1~3위표를 점수로 합산해 선정합니다.
로버츠는 3위표 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같은 리그의 클레이튼 맥컬러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이 2위표 5장,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도 3위표 1장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 놀라웠습니다.
2016년 다저스와 인연을 맺었고 그해 감독상의 영광을 얻었던 로버츠.
하지만, 이후 상복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다저스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와 함께 돈을 쓰는 구단으로 분류됩니다.
오타니, 야마모토, 베츠, 스넬 등 좋은 선수들로 구성 됐으니, 감독보다는 선수 개인에게 시선이 쏠린다는 겁니다
올해는 여름에 접어 들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구 선두를 내주는 등 전력 대비 경기 운영에 문제점을 보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신인이나 신인급 선수들을 잘 조련해 키운 모습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월드시리즈를 두 번이나 연속 우승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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