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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父에도 못 전한 어머니 부고…"그동안 마음 준비 안돼" 추모

작성일: 2025.11.13 18: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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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제공|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이필모. 제공|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필모가 2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이제야 추모의 시간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이필모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말도 안 되게 푹푹 찌던 작년 여름 어느 날..평생을 오직 새끼들만 위해 사시다 떠나신 엄니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떠났던 제주올레길 187km"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홀로 제주 올레길을 걷고 있는 이필모의 모습, 올레길을 걸으며 본 풍경 등이 담겼다. 수염도 깎지 않은 초췌한 이필모의 모습이 눈길을 붙든다. 

그는 "그 첫 번째 이야기. 그동안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그냥 놔두었었지. 이제 조금씩 꺼내본다. 잘 정리해 봐야지"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2023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필모는 지난 9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일평생 고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 바 있다. 

▲ 출처|이필모 인스타그램
▲ 출처|이필모 인스타그램

당시 이필모는 제주도 여행을 가며 처음 비행기를 타셨던 어머니가 소녀처럼 좋아하셨던 모습을 떠올리며 별세 이후 홀로 서귀포 11코스 100km를 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생전에 입으셨던 옷을 지금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면서도, 기억이 온전하지 못한 아버지에게 돌아가신 어머니 소식을 아직 전하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필모는 2019년 11살 연하 서수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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