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킬러+맨유 13번' 이거 완전 박지성 아닙니까...PARK의 등번호 이어받은 유망주, 제대로 포텐 터졌다→최근 2경기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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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이 바뀐 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연상케 한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아스널을 3-2로 꺾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2위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잠재운 데 이어 단숨에 선두까지 쓰러뜨린 결과다. 정규리그 기준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패트릭 도르구였다. 이날 맨유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도르구는 두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5분 환상적인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인 다비드 라야가 어찌할 수 없는 완벽한 득점이었다.
그가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자, 국내 축구 팬들은 자연스레 박지성의 향기를 느꼈다.
2005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은 선수 시절 내내 유독 아스널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바 있으며,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에 악몽을 선사했다.
축구 팬들이 도르구를 보고 박지성을 떠올린 이유는 또 있다. 박지성이 맨유 시절에 사용했던 13번의 현 주인이 바로 도르구이기 때문. 아스널을 상대로 활약한 맨유의 13번을 보고 박지성을 떠올릴 이유는 충분했다.
지난해 2월 맨유에 입단한 도르구는 미완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입성했으나,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던 중, 최근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확 살아난 모양새다. 도르구는 직전에 있었던 맨시티전에서도 추가골을 넣으며 맨유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아스널전에서도 중요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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