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루수 써! 팬들도 원해!" 美 매체 강력 지지…경쟁자들 제치고 김혜성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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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장밋빛 전망이다.
LA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스웨이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치열한 2루수 경쟁이 드디어 김혜성에게 빛을 발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다저스웨이는 "수개월 동안 토미 에드먼의 상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결국 에드먼이 비시즌 발목 수술 여파로 개막전까지 복귀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은 최근 몇 년 동안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렸다. 2025시즌에도 염증 및 계속된 통증으로 고전했다. 시즌 종료 후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현지에선 개막전에 함께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곰스 단장도 이를 인정했다. 에드먼은 지난해 주로 2루수로 뛰었다. 공백을 메워야 한다.
다저스웨이는 "이번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는 2루수 자리를 놓고 미겔 로하스, 김혜성, 알렉스 프리랜드, 앤디 이바네즈 간의 경쟁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수들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우리는 김혜성을 응원한다"며 "김혜성은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시즌 초반 트리플A로 강등됐다. 5월 콜업 후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 보여준 잠재력 덕분에 팬들은 다저스가 그에게 진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지금이 바로 김혜성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에드먼의 부상으로 김혜성이 다저스의 2루수 스프링캠프 로스터 경쟁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영웅인 로하스를 먼저 고려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항상 로하스의 베테랑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며 "하지만 로하스는 개막일 전에 37세가 되며 그의 하위 타선에서의 공격력 부족은 과거 다저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요인이었다"고 짚었다.
다저스웨이는 "최고 유망주인 프리랜드는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하며 에드먼과 같은 스위치 히터다. 이바네즈는 앤디 파헤스 뒤에서 좌완투수를 상대하기 쉬운 우타자로서 다저스의 예상 개막전 라인업 하위 타순에 잘 어울릴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김혜성은 로하스보다 어리고 더 빠르며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에게 타점 기회를 제공하는 9번 타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다저스가 프리랜드에게 개막전부터 주전 자리를 줄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이바네즈는 벤치 멤버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김혜성은 출루율이 좋다. 느린 다저스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고 김혜성을 치켜세웠다.
매체는 "김혜성의 올해 연봉은 400만 달러(약 57억원)다. 에드먼의 1210만 달러(약 173억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지만 다저스는 그만한 가치를 얻어내려 노력해야 한다. 팬들은 김혜성의 활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개막을 맞이한 뒤 지난해 5월 4일 빅리그 콜업과 함께 데뷔전을 소화했다.
정규시즌 총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출루율 0.314 등을 만들었다. 수비에선 2루수로 278이닝, 중견수로 85⅓이닝, 유격수로 46이닝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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