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브루노, 어느덧 EPL 12도움...앙리-더 브라위너의 '20 도움' 고지 넘어설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깰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가 최근 14경기에서 무려 1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풀럼전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코카콜라 골든 플레이메이커 레이스 선두로 올라섰다"라고 조명했다.
브루노의 올 시즌 첫 도움은 개막 후 두 달 뒤에 나왔다. 리버풀 원정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 결승골을 도운 게 시즌 1호 도움이다. 이후 조금씩 폼을 끌어올렸으나, 대부분 데드볼 상황에서 도움을 적립했다. 5호 도움까지 모두 세트피스에서 브루노의 발끝이 빛났다.
루벤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더욱 발끝이 매서워진 모양새다. 특히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브루노의 창의력과 패스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모림 체제에서 브루노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배치되면서 상대 골문과 거리가 상당했다. 자연스럽게 공격수들에게 질 좋은 패스를 넣어주기 어려웠다.
10번으로의 복귀가 그의 능력을 끌어올렸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브루노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서며 공격을 지휘하고 있다. 축구 콘텐츠 매체 '433'은 "모든 오케스트라에는 지휘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유나이티드에는 브루노가 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제 시선은 브루노가 '20 도움'을 넘어서는지에 쏠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세트피스 정확도까지 유지된다면, 앙리(2002/03)와 더 브라위너(2019/20)가 기록한 단일 시즌 20도움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최근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0.86도움을 기록한 흐름을 남은 14경기에 그대로 적용하면 이론상 24도움까지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루노는 맨유 선수로는 처음으로 코카콜라 골든 플레이메이커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 상이 처음 도입된 2017-18시즌 이후 수상자는 단 5명뿐이며, 더 브라위너(3회)와 모하메드 살라(2회)가 다수 수상자다. 흥미롭게도 이 상을 받은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가 유일했고, 대부분은 공격수나 윙어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데드볼 상황에서만 7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스티븐 제라드가 2013-14시즌 세운 세트피스 도움 최다 기록(11개)에도 도전할 수 있는 흐름이다. 크리스 브런트(2014-15, 9개), 매튜 르 티시에(1994-95, 8개) 역시 충분히 가시권에 있다.
더불어 브루노의 프리미어리그 도움 12개 중 8개가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남은 7번의 원정 경기에서 4도움을 추가하면, 단일 시즌 원정 최다 도움(12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
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2026-10-04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