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정말 끔찍했나…성골 유스마저 외면 “연봉 깎여도 캄노우 남고파” 캐릭 요청에도 ‘복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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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9)가 결단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연봉까지 삭감할 각오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복귀 요청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푹 빠졌다. 다시 축구와 사랑에 빠지게 해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년 동안 함께 했다. 애스턴 빌라와 바르셀로나 임대 기간이 있었지만 원 소속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임대 기간에 캄노우 생활에 크게 만족했고 완전 이적을 결심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와 2600만 파운드(약 450억 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32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올여름 임대가 끝나더라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래시포드를 설득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스페인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측에 캄프누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위해 연봉 재협상을 포함해 주급 삭감까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요구하는 이적료(2600만 파운드)를 맞추지 못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기보다 다른 클럽을 찾을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최고급 주거 지역에 아파트를 매입해 완전한 스페인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전성기 기량을 회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바르셀로나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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