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14명으로 7경기 치르려면…" 日 한국전 예상 선발 떴다, 에이스 야마모토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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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은 본선 참가 20개국 가운데 투수가 가장 적은 팀이다. 니카라과와 함께 14명의 투수만 최종 로스터에 올렸다. WBC에는 투구 수 제한 규정이 있는 만큼 선발투수로도 기용할 수 있는 선수를 대거 선발해 변수에 대응하겠다는 방향성이 엿보인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는 지난 6일 일본 대표팀 최종 로스터를 바탕으로 결승전까지의 투수 기용 구상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한국전에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야마모토보다는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한국전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코카라는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까지 WBC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 전원이 확정됐다. FA인 스가노 도모유키를 포함해 9명이 메이저리거라, 역대 최다 메이저리거를 데리고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수 기용 방식을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며 선발에 기쿠치와 야마모토, 스가노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뒤에 나올 '제2선발'로는 미야기 히로야와 소타니 류헤이(오릭스 버팔로즈), 이토 히로미와 기타야마 고키(닛폰햄 파이터즈), 다네이치 아쓰키(지바롯데 마린즈),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을 배치했다.
1이닝 불펜투수로는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마쓰모토 유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즈)를 예상했다. 단 여기서 다이라는 7일 소속 팀 캠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WBC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 매체는 세 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을 맡아야 한다고 봤다. 3월 6일 대만전 야마모토, 7일 한국전 기쿠치, 8일 호주전 스가노가 차례로 등판한 뒤 10일 체코전에는 이토가 선발을 맡는 로테이션을 그렸다.
15일부터는 미국에서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단판 승부인 만큼 이제는 에이스가 중요한 경기에 들어가야 한다. 8강에서 베네수엘라 혹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날 가능성이 큰 만큼, 코코카라는 여기에 에이스가 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야마모토의 등판을 예상한 것이다. 이어 조별 라운드 등판 순서대로 준결승전에는 기쿠치가 먼저 등판한 뒤 총력전을 펼쳐 결승에 진출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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