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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와" 1군 캠프에 던져진(?) 신인 셋, 이래서 둘보단 셋인가

작성일: 2026.02.16 14: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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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가 1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특급 유망주 신재인. ⓒ 신원철 기자
▲ NC가 1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특급 유망주 신재인. ⓒ 신원철 기자
▲ NC 다이노스 4라운드 신인, 그리고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모두 '최종 1인'으로 합류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 고준휘. ⓒ 신원철 기자
▲ NC 다이노스 4라운드 신인, 그리고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모두 '최종 1인'으로 합류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 고준휘.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신인의 1군 스프링캠프 참가 여부가 곧 뉴스인 KBO리그에서, 올해 NC 다이노스는 꽤 대담한 시도를 했다. 신인을 세 명이나 1군 캠프 명단에 넣은 것이다. 1라운드 신재인, 2라운드 이희성과 함께 4라운드 신인인 고준휘가 극적으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1군 캠프에 신인 삼총사가 동행하게 됐다. 

고교 시절과는 다른 훈련 방식과 강도, 그리고 선후배 문화에 따라가기도 벅차지만 이럴 때는 동기가 있다는 것이 힘이 된다. 신재인과 이희성, 고준휘에게 서로의 존재가 그렇다. 세 선수 모두 마무리 캠프(캠프1)에 이어 스프링캠프(캠프2)까지 함께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신재인은  "마무리 캠프는 타격과 수비 훈련의 양이 많았고, 개인적인 기술을 끌어올리는 데 비중이 높았다다. 스프링캠프는 팀 훈련과 팀 플레이 위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마무리 캠프의 훈련 강도가 약했던 것은 아니지만 팀 훈련의 특성상 내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팀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캐치볼 하나부터 정확히 하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포수 이희성, 외야수 고준휘와)셋 다 포지션이 다르다 보니 훈련 중에는 만나거나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마주치거나 휴식 시간에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 NC 포수 김정호(왼쪽)와 이희성 ⓒ NC 다이노스
▲ NC 포수 김정호(왼쪽)와 이희성 ⓒ NC 다이노스

이희성도 마찬가지. 그는 "마무리 캠프도 힘들었지만 스프링캠프가 더 힘들게 느껴진다. 마무리 캠프 때는 신인이다 보니 일부 배려를 받았던 면이 있었다면, 지금은 동일하게 야간 훈련까지 참여하고 있어 체감되는 강도가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입단 동기 신재인 고준휘에 대해서는 "마무리 훈련 때도 스프링캠프까지 같이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됐다. 같은 시기에 입단한 동기들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큰 힘이 된다"고 얘기했다. 

고준휘는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코칭스태프의 '최종 1인'에 선정돼 명단에 들어갔다. 그는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 모두 마지막에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절실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인지 캠프에 합류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또 "선배님들 사이에서 동기들과 마주칠 때,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고 심적으로 큰 힘이 된다"며 동기들의 존재로 힘든 훈련을 잘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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