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볼볼→2실점' 키움 日 154km 파이어볼러 물음표…'前 롯데' 박진형, 성공적인 이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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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타이강 호크스와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카나쿠보 유토가 물음표가 생기는 투구를 남겼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박진형이 인상적인 투구를 남겼다.
키움은 27일 오후 5시 5분(현지시간) 대만 가오슝 등청호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 타이강 호크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1회 추재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후 리드를 내줬고, 8회 주성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최종 스코어 2-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키움은 트렌턴 브룩스(1루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임지열(중견수)-추재현(우익수)-이형종(좌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가나쿠보 유토가 2이닝을 던졌고, 정다훈(1이닝)-김윤하(1이닝)-윤석원(1이닝)-박진형(1이닝)-김성진(1이닝)-박윤성(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추재현은 1회 2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의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진형은 1이닝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2아웃을 잡은 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추재현은 “타석의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그동안 훈련해왔던 것에 집중하자고 생각하고 타석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금의 좋은 감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고 싶다. 어떻게든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찾아온 기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형은 “마운드에서 타자와 승부에 집중하고자 했다. 앞으로 실전을 거듭하면서 몸 상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내 공에 대해 전력분석팀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그 조언대로 훈련에 임하다보니 좋은 몸 상태가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 경기 별로 기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3월 1일 현지시각 오후 1시 대만철강과학기술대학교 야구장에서 타이강 호크스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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