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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없잖아' 中 왕즈이, 그냥 2인자였다…안세영 빠진 독일 오픈마저 준우승 → 중국 37위에 0-2 셧아웃

작성일: 2026.03.01 21:59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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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 다음은 간다고 여겨졌던 왕즈이(26, 중국)는 그저 2인자에 불과했다. 안세영이 없는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랭킹 2위 왕즈이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독일 오픈 결승전에서 같은 중국의 한첸시(37위)에 게임 스코어 0-2(19-21, 20-22)로 졌다.

왕즈이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대로 왕즈이는 1게임 후반 19-18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첸시의 막판 무서운 집중력 앞에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21로 첫 세트를 허무하게 빼앗겼다.

2게임 양상은 1세트 패배의 심리적 타격과 체력적 부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초반부터 한첸시의 거센 공세에 밀린 왕즈이는 초반 10점 차 이상 벌어지는 등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그래도 왕즈이의 뒷심은 대단했다. 경기 중반 무섭게 추격에 나서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추격을 허용한 한첸시가 전열을 가다듬고 18점까지 달아나자 왕즈이도 똑같이 18-18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승부를 듀스로 끌고가면서 왕즈이가 벼랑 끝에서 극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2게임마저 한첸시가 22점을 먼저 찍으면서 0-2로 사실상 경기가 기울었다.

이번 패배는 안세영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최종 모의고사' 무대였다는 점에서 왕즈이에게 더욱 쓰라리다. 일주일 뒤 열리는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우승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전영오픈 준비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기량만 놓고 보면 왕즈이는 최상위 클래스다. 빠른 풋워크와 강력한 공격, 안정적인 수비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안세영과의 맞대결에서는 모든 장점이 무색해진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식 대회 맞대결 10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10연패라는 굴욕을 기록했다.

새 시즌 역시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결승에서 연속으로 안세영을 만났고, 결과는 두 차례 모두 준우승이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2게임 17-9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안세영이 기어를 올리자 그대로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수록 왕즈이의 영광은 중국 내 강자로만 머물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더 이번 대회 안세영이 없는 곳에서 중국 국적의 한첸시를 만나 우승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가 있었는데 무너졌다. 

반대로 왕즈이를 꺾고 우승을 눈앞에 둔 한첸시는 지난 칭다오 대회에서 안세영과 겨루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로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 배드민턴계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를 잡았다.

▲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 왕즈이는 안세영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늘 시상대 두 번째 칸에 서야 했다. 눈물을 훔치거나 굳은 표정으로 메달을 받는 장면이 반복됐다. 역설적으로 이는 왕즈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선수임을 의미한다. 안세영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최근 10개 대회 모두 왕즈이의 우승으로 기록됐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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