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땅을 친 그 경기, 일본도 사실 속이 탔다…"한국전이 터닝포인트" 日 감독도 명승부 인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 번째 경기, 한국전이었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 라운드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경기로 한일전을 꼽았다. 한일전은 이번 조별 라운드 일본의 유일한 역전승 경기. 이바타 감독은 이 역전승으로 팀이 하나가 됐다고 봤다.
일본은 1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체코와 C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9-0으로 이기고 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0-0으로 맞서다 8회에만 9점을 집중했다.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점 홈런을,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바타 감독은 일본 내 독점 생중계를 맡은 넷플릭스와 인터뷰에서 조별 라운드를 돌아봤다. 아이돌그룹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야가 '터닝포인트가 된 경기'를 묻자 이바타 감독은 "두 번째 경기인 한국전이다. 1회에 3점을 내주고도 그 경기를 모두의 힘으로 이겼다. 팀의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7일 일본전에서 6-8로 역전패했다. 1회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중전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전 적시타와 문보경(LG 트윈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면서 3점을 몰아쳤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은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1사 후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2점 홈런을 터트렸다. 5-5로 맞선 7회에는 한국이 일본에 3점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8회말 만회하는 점수가 나왔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바타 감독은 이 과정에서 1회에 터진 스즈키의 2점 홈런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1회에 1점이라도 내기를 바랐는데, 2점이 난 것은 컸다"고 돌아봤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조별 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 8강전에 나선다. 두 팀이 D조 1, 2위 팀과 8강전을 치른다. 조 2위인 한국은 D조 1위를 만난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3승 무패를 거둔 가운데, 12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한국이 14일 오전 8강전을 벌이게 된다.
관련 추천 기사
일본야구 관련 기사
-
“바지 벗으면 음란죄 체포” 日 경찰 으름장도 안 통했다… 도대체 왜 목숨 걸고 뛰어들까
2026-10-05
-
'미쳤다' 타격 10관왕 유력! ML 보내달라 떼쓸만하네…日 MVP 타자, 이정후 제치고 亞 최고액 역사쓰나?
2026-10-04
-
현역 일본 국대 선수, 한국도 안 받아준다?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해외에서 신뢰 찾아야”
2026-10-03
-
"좀비담배 사용 확인 못해" 그런데 왜? 히로시마는 日 국대 3회 내야수+골든글러브 유격수 방출 택했나
2026-10-02
-
1라운더 국대 유격수 충격 방출! SNS에 "불법행위 관여하지 않았다" 반박…하지만 방출은 받아들였다, 왜?
2026-10-01
-
'한국 위협했던' 日 사회인 대표팀 사령탑 교체, '올림픽만 3번' 단골 국가대표가 지휘봉 잡는다
2026-10-01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