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물건이다! 신인이 3경기 연속 안타에 선두타자 초구 홈런, 그걸 다 계획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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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전체 2순위' 특급 유망주 신재인이 시범경기 세 번째 출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그것도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첫 두 경기에서는 일부러 공을 더 지켜보면서 타격했는데, 이번 경기부터는 적극적인 타격을 마음먹고 출전해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역대 6번째다.
신재인은 1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1번타자 1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초구에 2루타를 치는 등 적극적인 타격으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제 시범경기 3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10타석 9타수 5안타, 타율 0.556에 OPS가 1.711에 달한다. 시범경기 데뷔전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뒤 이후 8타석에서 삼진 없이 볼넷만 1개를 얻었다. 시범경기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타석에서의 적응 능력은 분명 뛰어나 보인다.
신재인은 1회 키움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초구 시속 141㎞ 직구를 통타해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신재인은 다시 정현우의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NC는 신재인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8-6으로 꺾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신재인 선수가 최근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재인은 "시범경기지만 팀의 첫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선 두 차례 LG와의 시범경기에서는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고 길게 승부하려 했는데, 오늘은 이른 카운트에 노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말했다. 두 차례 초구 공략으로 안타를 만든 것이 다 계획에 있었다는 얘기다.
또 "어제 경기와 달리 당겨 친 좌측 방향 타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다양한 방향으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좋은 신호라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경기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호준 감독은 3⅓이닝 3실점한 토다 나츠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호준 감독은 "토다 선수도 선발로 나와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정규시즌을 대비해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며 다양한 조합과 역할을 점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투타에서 팀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도 끝까지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14일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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