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 일인데' 손흥민과 성공거뒀던 토트넘+UECL 준우승 피오렌티나, 나란히 강등 경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마찬가지로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 족적을 남겼던 피오렌티나 역시 추락을 거듭 중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원풋볼'이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피오렌티나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럽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이번 시즌에는 나란히 강등을 피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라며 성적표를 공개했다.
토트넘은 최악을 거듭 중이다. 지난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이른바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도 0-3으로 패하며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승점 30점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와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다가올 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점 획득에 실패한다면, 순위 역전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선덜랜드 원정길에 오르지만, 웨스트햄은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1977년 이후 49년 만에 2부리그로 추락할 위기다.
문제는 승리하는 방법을 잊었다는 것. 토트넘은 2026년 리그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무려 13경기 무승이다. 이들은 브렌트포드(0-0 무), 선덜랜드(1-1 무), 본머스(2-3 패), 웨스트햄(1-2 패), 번리(2-2 무), 맨체스터 시티(2-2 무), 맨유(0-2 패), 뉴캐슬(1-2 패), 아스널(1-4 패), 풀럼(1-2패), 크리스탈 팰리스(1-3 패), 리버풀(1-1 무), 노팅엄(0-3 패)을 만나 5무 8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추락의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핵심 자원의 매각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을 팔았고,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까지 떠나보냈다. 그러나 대체자로 여기고 데려온 도미닉 솔란케, 사비 시몬스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순위가 하락했다.
놀랍게도 피오렌티나 역시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최근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피오렌티나는 올 시즌 승점 29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17위 크레모네세(승점 27), 레체(승점 27)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피오렌티나 역시 핵심 자원들의 이탈 이후 제대로 된 보강을 이루지 못한 게 크다. 팀의 에이스였던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공격의 창의성과 파괴력이 급감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모이스 킨은 해결사 역할을 해 주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이 부상으로 100% 기여하지 못하며, 전방으로 향하는 양질의 패스가 줄어들었다.
두 팀의 공통점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서 굵직한 인상을 남겼다는 점. 피오렌티나는 2023-2024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에 진출하며 준우승을 이뤄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올 시즌 리그에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
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2026-10-04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