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타깝다' 홍명보호에서 안 풀리는 '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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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상승세를 타던 옌스 카스트로프가 끝내 대표팀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낙마했다.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소집 해제되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다양한 전술 실험을 시도하며 선수단 점검에 집중했다.
특히 중원은 부상 이탈자가 속출한 상황이었다. 기존 핵심 자원들의 공백 속에 새로운 조합을 시험했고, 측면에서는 윙백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반에는 설영우와 김문환을 배치했고, 후반 들어 양현준과 엄지성 등을 투입하며 여러 옵션을 점검했다.
초반에는 측면을 높게 끌어올리는 전술이 효과를 보였다. 상대 수비를 넓히며 흐름을 주도했지만, 전반 중반 이후 상대가 대응에 나서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결국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세트피스와 역습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완패를 기록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총 19명을 기용하며 폭넓은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끝내 기회를 받지 못했다. 카스트로프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더욱 아쉬운 점은 그의 최근 흐름이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윙백으로 변신한 그는 최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11과 MVP에 선정됐고, 구단 3월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발생한 발목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였고, 치료에 집중했음에도 회복이 더뎌 오스트리아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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