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출 실패에 좌절' 21세기 최강 공격수, 끝내 국가대표 은퇴하나...'타임 투 세이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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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 진출 좌절과 함께 한 시대의 마침표가 다가오는 분위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암시하는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폴란드는 1일(한국시간)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에 2-3으로 패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이 무산됐다. 패배 직후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그는 경기장에서 주장 완장을 들고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장면을 공유했고, 배경음악으로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선택했다. 이 노래 선택과 함께 대표팀과의 작별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외신도 이러한 분위기를 주목했다. AP통신은 “월드컵 티켓을 놓친 뒤 레반도프스키가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한 차례 대표팀과의 이별을 암시했던 전례가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도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후 복귀해 주장으로 다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나이를 고려할 때 다음 월드컵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2008년 20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폴란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통산 165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오는 9월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이 무대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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