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쩌나, '4할 타자' 김성윤 옆구리 아파 교체→유격수 이재현도 부상 교체…"병원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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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수비 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듯 곧바로 경기에서 빠졌다.
김성윤은 이날 1회초 무사 1루서 KT 선발투수 소형준과 맞붙어 3구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이후 2회말 우익수 수비에 나섰다.
삼성은 호투하던 선발투수 최원태가 갑자기 난조를 보여 어려움을 겪었다. 최원태는 샘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장성우에게 좌전 안타, 김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오윤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인에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3-2로 쫓겼다.
후속 타자였던 이강민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를 잡아 내야로 연결한 김성윤이 상체에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급히 외야로 달려가 김성윤의 몸 상태를 살폈다. 더그아웃을 향해 두 손으로 'X' 표시를 취하며 경기를 이어가는 게 불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김성윤은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왔다. 함수호가 우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삼성은 김성윤에 관해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이 있어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윤은 이번 게임 전까지 총 6경기서 타율 0.400(25타수 10안타) 6타점 6득점, 장타율 0.600, 출루율 0.423, OPS(출루율+장타율) 1.023 등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타선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삼성은 해당 이닝서 역전을 허용했다. 최원태가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김현수에게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내준 탓이었다. 점수는 3-5가 됐다. 안현민의 헛스윙 삼진으로 길었던 2회말을 끝냈다.
3회말 수비를 앞두고는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던 이재현이 경기에서 빠졌다. 대신 이해승이 유격수 포지션에 들어갔다.
삼성 구단은 "이재현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이 있어 교체했다"고 밝혔다. 김성윤과 이재현 모두 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홈팀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포수)-김상수(2루수)-오윤석(1루수)-류현인(3루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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