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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이징 커브 논란? '쉿' 오히려 '자극제'였다!...12경기 만에 득점포 가동→크루스 아술 3-0 격파!

작성일: 2026.04.08 16:12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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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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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LAFC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3-0으로 제압했다. 2차전은 오는 15일 크루스 아술의 홈구장이자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에스타지오 콰우테목에서 열린다. 

이날 LAFC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 슈아니에르, 델가도, 틸만, 세구라,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 요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크루스 아술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팔라베시노, 페르난데스, 파라델라, 캄포스, 마르케스, 로드리게스, 로다르테, 리라, 가르시아, 디타, 미에어가 나섰다.

이날도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전방에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닌, 중앙으로 내려와 주면서 동료 선수들에게 뒷공간을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다. 연계 플레이를 통해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패스를 건네려는 움직임이 잦았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하프 라인 아래에서 볼을 끊어낸 LAFC가 빠르게 역습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으로 보낸 볼을 슈아니에르가 잡지 않고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손흥민이 미끄러지면서 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  ⓒ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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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올 시즌 첫 번째 필드골이다. 시즌 첫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와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득점 빈곤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삼켜왔다. A매치 2경기까지 포함한다면 12경기 만에 골맛을 본 셈. 득점 침묵이 길어지자 이른바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로 화답했다. 지난 주말에 펼쳤던 올랜도 시티전에 홀로 4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고, 이날 필드골까지 만들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생산 중이다. 그야말로 '에이징 커브' 논란이 손흥민에게 자극제가 된 모습이다. 

▲  ⓒ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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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은 LAFC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39분 마르티네스가 환상적인 솔로 드리블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중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가 수비에 굴절되면서 마르티네스에게 향했다. 볼을 잡은 마르티네스가 기습적인 돌파 후 슈팅으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날 손흥민은 약 89분까지 소화하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1골, 찬스 메이킹 1회, 슈팅 1회(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39회, 파이널 서드로 패스 3회, 걷어내기 1회, 헤딩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1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손흥민은 평점 7.9점을 받으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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