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교체 없이 완주' 노시환, 25일 NC전도 4번타자 3루수…문현빈은 3번 좌익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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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4회 헬멧에 공을 맞고도 끝까지 경기를 뛴 한화 노시환이 다음 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중견수)-허인서(포수)-이도윤(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시환은 24일 NC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한 차례 출루가 있었는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겹쳤다. 4회 1사 2루에서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의 시속 144㎞ 초구 직구가 노시환의 헬멧을 향해 날아왔다. 노시환이 고개를 돌릴 틈도 없이 헬멧을 직격하는 투구였다.
노시환은 그대로 주저앉더니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잠시 후 유니폼을 털고 일어나 직접 1루로 걸어갔고, 끝까지 교체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25일에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문현빈은 하루 만에 돌아왔다. 23일 잠실 LG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뒤 경기 중 교체됐고, 24일 대전 NC전에는 결장했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경기 전 "MRI도 찍었는데 심하지는 않다고 하더라. 본인이 약간 불편하다고 해서 일단 쉬면서 대타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3-7 패배로 끝난 가운데 문현빈은 실제로 타석에 서지는 않았다.
25일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7.1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극과 극의 기복을 나타냈다. 15일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7실점하더니, 19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가 상대할 NC 선발은 토다 나츠키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토다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31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뒤 3경기에서 2패만 안았다.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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