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5경기 무패 종료' 제주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결과 공평하지 않았어...선수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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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삼켰으나, 선수들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제주SK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5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제주는 3승 3무 4패(승점 12)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제주는 좌우 측면에 배치한 권창훈과 박창준, 그리고 투톱으로 나선 김준하와 네게바를 중심으로 인천의 수비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균열을 만들지 못했고, 슈팅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오히려 인천의 한방 역습에 무너지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후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0-1로 무릎을 꿇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결과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경기를 봤을 때 우리가 더 많은 찬스가 있었다. 인천은 한 번의 역습으로 득점했다. 우리는 계획했던 대로 플레이했다. 마무리에서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총평했다.
이탈로와 세레스틴이 없었음에도 수비가 안정적이었던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잘했다. 상대의 장점을 잘 컨트롤했다. 상대는 한 번의 기회가 있었고, 그걸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이 잘해 줬다. 또 미드필더의 도움도 컸다. 이탈로와 세레스틴이 없었지만, 그들의 정신이 함께 있었고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공격에 대해서는 "골을 만드는 것까지 잘해 주고 있다. 마지막 마무리만 잘해 주면 될 것 같다. 오늘도 3~4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안 됐다. 훈련에서 계속 잘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5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이에 대해 "오히려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움이 크다. 이렇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한 팀만 이길 자격이 있었는데, 그게 우리라고 생각한다. 축구는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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