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홈 연패 끝…팬들께 감사하고,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홈 10연패 탈출 김경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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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홈 10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과 불펜, 타선과 수비가 모두 조화를 이뤘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1로 이겨 홈 10연패에서 탈출했다. 3월 29일 키움전 10-4 승리 이후 첫 홈경기 승리다.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KBO리그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에르난데스는 2회 무사 1, 2루 위기를 1점만 내주고 최소 실점으로 넘겼다. 그리고 97구로 7이닝을 틀어막는 효율적인 피칭으로 제몫을 했다. 7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타선은 2사 후 기회를 살리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강백호가 세 차례 2사 후 득점권 기회를 전부 살렸다. 1회와 5회 2사 2, 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7회 2사 2루에서 또 한번 적시타를 기록했다. 요나단 페라자 또한 2사 3루에서 홈런을 쳤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긴 홈연패를 끊었다. 항상 홈구장을 응원으로 가득 채워주신 팬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먼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에르난데스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며 선발투수로 자기역할을 잘 소화해줬다. 상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이끌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과 타점을 올려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6일 경기에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했다. 문동주는 21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만에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이 5-5 동점을 만들면서 문동주 자신은 패전을 면했지만, 한화는 결국 이 경기를 5-6으로 내줬다. 문동주에게 명예 회복의 기회가 왔다.
NC는 드류 버하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일리 톰슨의 6주 대체 선수로 합류한 버하겐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투구했다.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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