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완전 파열→시즌 아웃 확정적"…손흥민 두고 '세계 최정상 윙어' 극찬했던 日 캡틴, 대반전 복귀 가능성 "회복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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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3·리버풀)가 올 시즌 막판 피치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재활 속도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엔도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엔도는 지난 2월 11일 선덜랜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곧장 수술대에 올랐고 당초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재활 기간은 약 두 달로 훈련 복귀는 5월 말께로 예상됐지만 실전 감각 회복에 걸릴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올 시즌 EPL 출장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었다.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할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이 현실적인 복귀 무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었다.
하나 슬롯 감독은 남은 5경기 안에 엔도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도가 이제 막 야외 훈련을 시작했다.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진 않았지만 재활팀과 그라운드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다음 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9일 첼시전엔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엔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본 '게키사카'는 26일 "리버풀은 5월 17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가 엔도 복귀전으로서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엔도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EPL 명문인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3선 요원이란 점 외에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라이벌국 에이스' 손흥민을 두고 “EPL에서만 7~8년간 맹위를 떨친 윙어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 극찬해 한국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호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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