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부상으로 쉬고 있는데 왜 SNS에 글을 올렸나…"영원한 나의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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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영원한 나의 히어로"
'어썸킴'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사실상 'FA 재수'를 선택한 김하성은 한국에 머물면서 빙판길에 넘어지는 바람에 오른손 힘줄이 찢어져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때문에 김하성은 지난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물론 올 시즌 아직까지 빅리그에서 1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김하성이 26일 자신의 SNS에 글을 하나 게재했다. 부상 중인 선수가 SNS에 글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날 은퇴식을 치른 '국민거포' 박병호 키움 코치와의 추억이 떠올랐기 때문. 박병호 코치는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은퇴식을 갖고 선수로서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김하성은 히어로즈 시절 덕아웃에서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박병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병호 형 은퇴식을 보면서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라는 김하성은 "어릴 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항상 칭찬해주시고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제가 잘 하고 돌아왔을 때마다 사진처럼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시던 모습 덕분에 더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라며 박병호 코치의 격려와 칭찬이 있어 오늘날 메이저리거로 거듭난 자신이 있었음을 말했다.
끝으로 김하성은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히어로, 박병호"라며 '선배' 박병호 코치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하성은 SNS에 자주 글을 올리는 선수는 아니다. 그만큼 박병호 코치를 향한 김하성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
현재 김하성은 5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가 과연 복귀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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