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000억 재도전" 김민재, 뮌헨 탈출 초읽기…"80골 넣고도 31실점" 인테르 고민 해결사 뜬다→명센터백 출신 지도자 '최애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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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리에A '다수'의 빅클럽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린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치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카페 디 마르치오'에 출연해 "복수의 세리에A 빅클럽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뮌헨 같은 유럽 최상위 팀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시장 개막을 약 두 달여 앞두고 세리에A 보드진의 '물밑 계산'이 본격적인 첫발을 뗀 분위기다.
디마르치오에 따르면 이번 여름 화두는 복귀다.
빅클럽에서 들쑥날쑥한 출전 빈도를 보이는 '옛 스타'를 집중적으로 물색해 전력 보강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선명하다.
인테르 밀란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노티치에 인테르'는 30일 "개중 가장 주목 받는 이름 중 하나는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라면서 "올여름 세리에A 컴백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적었다.
"과거 이탈리아 전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한 김민재는 현재 팀 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특히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출전 기회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우파메카노가 최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디마르치오 역시 "올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 중엔 김민재가 있는데 많은 이탈리아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 인테르 밀란과 유벤투스가 대표적"이라며 "두 빅클럽이 몇 달 후 한국인 수비수를 이탈리아로 다시 데려올 좋은 기회를 움켜쥘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귀띔했다.
인테르 밀란은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팀 득점 80골로 이 부문 압도적 선두다. 2위 코모 1907(59골)과 격차가 무려 21골에 이른다.
다만 상대적으로 '후방 경쟁력'은 아쉬웠다.
31실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특히 최근 5경기서 9실점을 기록해 현지에서 수비 보강 필요성이 크게 제기된 상황이다.
지난 5일 AS 로마전(5-2 승)과 12일 코모전(4-3 승), 26일 토리노전(2-2 무) 등 꾸준히 다실점을 기록하면서도 빼어난 화력으로 이를 상쇄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노티치에 인테르 또한 "지난해부터 인테르 밀란을 이끌고 있는 명 수비수 출신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할 확률이 높다"면서 "이미 그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소속팀 스쿠데토 획득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당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고 이후 5800만 유로(약 1002억 원)의 이적료를 친정에 안기며 뮌헨으로 이적했다"고 조명했다.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는 인테르 밀란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네라주리(인테르 밀란 별칭)는 국내외 대회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며 협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키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팀 수비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톱 3 구단에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구축하는 데 실패한 '코리안 몬스터'가 키부호에선 부동의 선발 조각으로 옛 위용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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