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존중하지만, 지는 건 정말 싫어" 손흥민, '앵그리SON' 모드...화끈한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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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성공한 비결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모든 경기에 승리를 원하며 패배는 용납하지 않는 자세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LAFC가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냅드레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6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FC와 격돌한다. LAFC는 6승 2무 2패(승점 20)로 리그 3위에, 샌디에이고는 3승 2무 5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2일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가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매체는 "최근 몇 년 사이 MLS는 단순한 국내 리그를 넘어,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손흥민과 같은 유럽 축구 스타들을 끌어들이는 국제 무대로 변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들의 합류는 단순한 흥행 효과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가진 강한 승부욕 역시 그대로 리그에 투영되고 있다. 손흥민 역시 이러한 경쟁적인 성향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LAFC에서 공식 경기뿐 아니라 훈련에서도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며 발언을 전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나는 목표를 따로 세우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우리는 강한 팀과 스쿼드를 갖고 있고, 내 목표는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지는 걸 싫어한다. 훈련에서도 지면 말을 안 해서 팀 동료들이 나를 보고 웃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패배에 대한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 “나는 지면 화가 난다.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다. 특히 공식 경기에서는 더 그렇다. 물론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는 건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해야 하지만, 그래도 나는 지는 게 정말 싫다. 화가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손흥민의 LAFC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3일 샌디에이고FC와 맞대결을 치르고, 나흘 뒤 멕시코 톨루카로 이동해 톨루카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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