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톱5 진입 눈앞! 캐딜락 챔피언십 2R 공동 6위…2위권과도 단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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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톱5 달성이 보인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시그니처 이벤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하루 전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던 김시우는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만들며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위 게리 우드랜드(미국)의 7언더파 137타와는 단 1타 차다. 또한 공동 2위 그룹인 조던 스피스,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 닉 테일러(캐나다)의 8언더파 136타와도 2타 차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라운드서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는 격차다.
올 시즌 김시우는 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또한 3개 대회에서 톱3에 안착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이날 대회 2라운드에선 1번 홀(파5)서 곧바로 첫 버디를 잡아냈다. 6번(파4), 8번(파5) 홀서 버디를 추가했다. 6번 홀에선 4.6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8번 홀에선 호수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아이언샷으로 투온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어 10번(파5), 12번(파5),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16번 홀에선 티샷이 벙커 안으로 들어갔으나 벙커샷을 홀 0.15m 옆에 붙여 버디를 수확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호수로 떨어져 벌타를 받았다. 투 퍼트를 기록해 더블 보기를 범했다.
김시우가 고전한 18번 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꼽히고 있다. 2라운드서 18번 홀 버디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출전 선수 72명 중 4명뿐이었다. 결국 김시우는 4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쳤지만 2라운드엔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로 부진해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1위까지 미끄러졌다.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캐머런 영(미국)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뽐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작성하며 단독 1위를 달렸다.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빚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에서 공동 6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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