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초유의 사태 발생, 조명탑이 없어서 '암흑 콜드게임' 이게 실화인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
세상에 이런 경기도 있다. 일본 프로야구 팜(2군)리그 교류전에서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이 나왔다. 오후 1시 시작한 경기였지만 8회초에 들어서면서 해가 지고, 경기 강행이 어렵다는 심판진의 판단 아래 '암흑 콜드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구장 시설 때문에 경기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3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시 스기모토상사 버팔로즈스타디움에서 오릭스 버팔로즈와 지바롯데 마린즈의 팜 교류전이 열렸다. 7회까지 0-0으로 맞선 가운데 8회초 심판진이 콜드게임으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이 경기장은 오릭스 2군이 쓰는 곳으로,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날이 어두워지고 날씨까지 좋지 않아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마쓰모토 다이키 심판이 "시야가 좋지 않아 플레이 속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군 경기에서는 1986년 9월 6일 아키타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닛폰햄 파이터즈의 경기 때 7분간 '암흑에 의한 중단' 선언이 나온 적이 있다"며 "과거 프로야구에서 나온 희귀한 중지 중단 사유로는 '새의 습격', '화산 분화', '불꽃놀이', '시한폭탄 소란' 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새의 습격' 사건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지난 2022년의 일이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 역시 지바롯데와 오릭스의 맞대결이었다. 9월 20일 경기 6회 1사 1, 3루 오릭스의 공격 상황에서 새 무리가 조조마린스타디움 상공을 맴돌았다.
'폭죽 중단'은 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로 인해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인근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얼마나 규모가 컸던지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관중들과 선수들도 이 불꽃놀이를 감탄하며 지켜봤다고.
관련 추천 기사
일본야구 관련 기사
-
"좀비담배 사용 확인 못해" 그런데 왜? 히로시마는 日 국대 3회 내야수+골든글러브 유격수 방출 택했나
2026-10-02
-
1라운더 국대 유격수 충격 방출! SNS에 "불법행위 관여하지 않았다" 반박…하지만 방출은 받아들였다, 왜?
2026-10-01
-
'한국 위협했던' 日 사회인 대표팀 사령탑 교체, '올림픽만 3번' 단골 국가대표가 지휘봉 잡는다
2026-10-01
-
[오피셜] '좀비담배' 사실이었나? 대충격에 빠진 일본 열도 …'가오나시' 연상캐 했던 日 국대 방출
2026-10-01
-
롯데가 스카우트 파견해 관찰했었는데…'BOS 출신' 대만 유망주 KBO 오는 일 없다, 日 라쿠텐과 육성계약
2026-10-01
-
전날까지 훈련했는데…'충격 비보' 日19세 포수 돌연 사망, 구단 공식 발표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
2026-10-01
추천 콘텐츠
-
'또 돌발 행동' 북한 복싱 동메달리스트, 이례적 장면…시상식서 돌연 퇴장 → 1~2위 선수들도 당황
2026-10-03
-
'태권도판 오타니' 등장…日 20세 미녀 유망주 화제 "배드민턴까지 병행"→안방 AG선 겨루기 銅 쾌거
2026-10-03
-
애국심 미쳤다! "아이돌급 비주얼에 감동까지"…세계 18위 이알라 '중국 안 가고 AG로' 조국 선택 → 필리핀에 동메달 선사
2026-10-03
-
[SPO 현장] 울먹 거린 황인범, 대표팀 은퇴 시사 수준의 ‘폭탄발언’…“솔직히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
2026-10-03
-
[속보] 북한 오열! 4분을 못 버티고 통한의 은메달…女축구, 2-2 극장골 허용 → 승부차기 패배 '日 AG 3연패'
2026-10-02
-
"안세영 평균 8.9점 허용" 메이저대회 역대 1위 '유일한 한 자릿수' 실점…AG 2연패보다 놀라운 압도적 기록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