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아웃" LAFC 현지 팬들이 외친다...NO 전술 변화 속 두 마리 토끼 다 놓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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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현지 팬들이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을 외쳤다.
LAFC가 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주 톨루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톨루카에 0-4로 패했다. 1차전 2-1로 승리했던 LAFC는 합산 스코어 2-5로 역전패 당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LAFC의 전반 콘셉트는 단단하게 걸어 잠그면서 역습 위주로 기회를 엿보고자 했다. 이에 3백으로 나서면서 수비 상황에서는 5백으로 전환하며 페널티 박스 안에 여러 명의 숫자를 투입했다. 그러나 오히려 중원이 헐거워지면서 톨루카에게 계속해서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해결책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LAFC는 전반에만 무려 18차례의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 가운데 총 7번의 유효 슈팅을 내줬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일찌감치 무너질 뻔했다.
그러나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한 홀링스헤드가 후반 2분 만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이어 후반 13분 추가 실점을 하면서 위기에 내몰렸다.
곧바로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기는 했지만, 대형의 변화는 없었다. 계속해서 3백을 유지하며 라인을 올리기만 했다. 그러나 이미 체력적으로 지친 공격진들은 큰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간간히 찾아온 기회는 날려먹기 일쑤였다. 그러다 후반 32분이 돼서야 4백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미 상황은 매우 늦은 뒤였다. 선수들은 전의를 상실했고, 고지대의 영향으로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두 차례 더 실점을 헌납하면서 0-4로 패했다.
충격적인 패배에 팬들이 분노했다. LAFC SNS 계정을 통해 “산토스 아웃”이라는 댓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현지 팬들조차 산투스 감독의 퍼포먼스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었다.
더욱이 LAFC는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집중하기 위해 MLS에서 주축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쳤다. 다만 이로 인해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순위까지 하락하며 선두 산호세와의 격차는 7점 차이로 벌어졌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가능성이 생겼다.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리그에서는 산호세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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