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티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깜짝 선두…임성재 단독 2위로 추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맷 맥카티가 깜짝 선두로 치고나갔다.
맥카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그는 임성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악천후로 17개 홀만 진행했다.
최근 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톱2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맥카티는 이날 퍼터가 완전히 불붙었다. 특히 퀘일 할로우의 악명 높은 마지막 3개 홀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16번 홀에서는 무려 약 1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어 17번 홀에서는 다시 약 1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순식간에 리더보드를 뒤흔든 장면이었다.
맥카티는 경기 후 “최근 몇 주 동안 좋은 골프를 하고 있었다”며 “초반에는 샷 감각이 아주 좋진 않았지만 긴 퍼트가 몇 개 들어가면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반면 맥길로이는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맥카티와는 무려 7타 차다.
1번 홀부터 17개 홀 연속 파에 머물렀다. 좀처럼 버디 퍼트가 떨어지지 않자 표정도 점점 굳어졌다. 그러다 9번 홀에서 첫 버디 퍼트가 들어가자 두 팔을 번쩍 치켜드는 과장된 세리머니로 답답함을 표현했다.
그는 “버디 없이 라운드를 돈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며 “그냥 하나만 넣자고 생각했다. 기회가 다 지나간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퍼트 하나가 들어가 다행이었다”고 웃었다.
맥길로이는 “페어웨이가 매우 젖어 있었고 코스가 훨씬 길게 플레이됐다”며 “원래는 내게 유리한 조건이어야 했다.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흘이나 남았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마지막 홀을 남긴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9일 오전 잔여 라운드를 재개한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너무나 뼈아팠던 '티샷 실수'…윤이나 LPGA 첫승 실패→준우승 "타띠꾼이 너무 잘했다" 인정
2026-10-05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