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하루 만에 참변' 22살 美 수영 유망주, 비극적 사망…"항상 긍정적 영감 줬다" 코치도 오열→SNS엔 "영원한 우리의 왕"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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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2살 미국 수영 유망주가 대학을 졸업한 지 하루 만에 자동차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샬럿 퀸스 대학교 출신 수영 기대주 키건 맥케니(22)가 졸업 직후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변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맥케니는 지난 11일 새벽 2시 15분께 지인의 BMW 차량에 동승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입었다.
차량은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고 크게 파손됐다.
구조대는 절단 장비를 사용해 차 안에서 탑승자를 끌어내고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맥케니는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은 "(더 안타까운 사실은) 사고 전날 맥케니는 샬럿 퀸스대 졸업식에 참가해 학사 학위를 받았다는 점"이라면서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떼려던 전도유망한 청년이 갑작스런 재앙을 피해가지 못했다"며 수영 선수로서 밝은 미래를 꿈꾸던 20대 초반 젊은 피의 이른 죽음을 조명했다.
포틀랜드 메인주 출신인 맥케니는 접영과 개인혼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자(泳者)였다.
케이프엘리자베스 고교 시절엔 위 두 종목에서 메인주 신기록을 작성할 만큼 적지 않은 잠재성을 드러냈다.
주(州) 챔피언으로서 역량을 한껏 뽐냈다.
2022년엔 동료들과 포틀랜드 지역지인 '포틀랜드 프레스 헤럴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소년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4년간 맥케니를 지도한 벤 레이먼드 샬럿 퀸스대 수영팀 코치는 포틀랜드 프레스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맥케니는 꾸준한 노력과 헌신, 성실성으로 주변에게 항상 긍정적인 영감을 줬다"면서 "동시에 수영장 안팎에서 팀 동료들과 즐거움도 누릴 줄 아는 좋은 사람이기도 했다"며 너무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진 제자의 넋을 기렸다.
샬럿 퀸스대 수영팀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의 영원한 왕(Forever a Royal)"이란 글귀로 고인을 추모했다.
"우리는 잊지 못할 영향을 남긴 소중한 팀 동료이자 친구, 퀸스 가족 일원이던 키건 맥케니의 삶을 기린다"면서 "그를 알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지금) 함께 모여 이 너무나 힘든 시간을 겪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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