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⅔이닝 3실점에도 "마운드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좋아" 이제 한화 퍼즐 한 조각 남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가 13일 1군 복귀전에서 3⅔이닝을 던지며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연승이 끝난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복귀전 자체에 의미를 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일 팔꿈치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실전에 복귀했다. 단 성적은 조금 아쉬웠다. 3⅔이닝을 투구하면서 탈삼진 6개를 기록했지만 6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2자책점)했다. 한화가 3-4로 지면서 에르난데스는 패전을 안았고, 팀은 3연승을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에르난데스의 복귀전에 대해 "점수를 안 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마운드에 섰다는 게 팀에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점수는 실책이 곁들여진 실점이다. 다음에 이닝을 더 가져가고 그러면 된다"고 덧붙였다.
1회에는 허인서로부터 공을 받는 과정에서 악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허무하게 점수를 주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 실책에 대해 "그건 경험의 문제다. 허인서가 주전 포수로 처음 나가고 있는데, 포수 자리는 블로킹도 그렇고 여러 실책이 나올 수 있는 자리다. 안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경험을 하면서 더 좋은 포수로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 문동주의 부상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큰 공백을 안고 있으면서도 "우리도 점프할 때가 온다"며 다시 반등할 시기가 있기를 바랐다. 전제조건은 에르난데스와 화이트의 정상적인 복귀였다. 에르난데스가 복귀한 가운데 화이트는 15일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문동주의 자리를 책임질 정우주는 14일 고척돔에서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우주가 잘 던질 거라고 생각한다. 투구 수에 따른 교체 시기는 이닝 상황을 보고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안우진과 맞대결이라)오히려 정우주가 잘 던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4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이원석(중견수), 선발투수 정우주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