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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졌다 "손흥민 재능낭비 제대로"...이렇게 SON 못 쓰는 팀은 처음, '865분 0골' 극도로 부진 이유는 따로 있다

작성일: 2026.05.14 20:0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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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수장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밀어붙이고 있는 고집스러운 전술 실험이 결국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의 득점 본능까지 꽁꽁 묶어버리고 있다. 세계 정상급 피니셔를 데려와 놓고도 정작 골문과 가장 멀어진 위치에서 뛰게 만드는 재능 낭비가 반복되면서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LAFC는 공식전 3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떠안았고, 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들었다.

LAFC는 가장 중점으로 삼았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탈락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팀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덩달아 ‘에이스’ 손흥민의 침묵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키패스 4회와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하며 경기 전반에 꾸준히 관여했지만, 정작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득점포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11경기를 뛰고도 무득점인 손흥민에 대해 개인 컨디션 문제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대체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이해하기 어려운 전술 운용이 손흥민의 장점을 스스로 지워버리고 있다는 분석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다. MLS 전문 분석 채널 ‘MLS 무브스’는 현재 상황을 두고 사실상 감독의 전술적 고집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매체는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계속해서 손흥민을 10번 역할, 즉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고정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패한 실험에 가깝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MLS 무브스는 이어 “똑같은 방식만 반복하면서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건 사실상 광기에 가까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투자했지만, 정작 그가 가장 치명적인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서는 뛰게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운용 방식은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재능을 사실상 낭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근 손흥민의 움직임을 보면 변화가 확연하다. 과거처럼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파고들며 마무리를 책임지기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내려와 경기를 조율하고 동료들에게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자연스럽게 박스 안 침투 횟수도 크게 줄었고,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과감한 슈팅 장면 역시 눈에 띄게 사라지고 있다.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이날 경기에서도 LAFC는 전반 4분 만에 허무하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추가 실점 이후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흐름을 뒤집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

손흥민의 길어지는 리그 무득점 행진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도 결코 가볍지 않은 악재다. 대표팀 공격의 핵심 축인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한국 축구계에는 상당한 불안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LAFC가 손흥민을 진짜 손흥민답게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전술 논란과 사퇴 압박 역시 갈수록 더 거세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 손흥민의 기록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MLS 11경기에 출전해 무려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아직 단 하나도 없다. ⓒ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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