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국가대표 감독 제안오면 당연히 생각있다…단 몇 년 뒤에, 대표팀보다 클럽월드컵 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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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정효 감독 생각에 대표팀 감독은 있다. 하지만 우선 순위는 아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클럽월드컵에 나가 세계적인 명장들과 겨루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크다.
이정효 감독은 15일 ‘절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안정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 출연해 국가대표 팀 감독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영상에서 안정환은 이정효 감독에게 “요즘 이야기가 나오지 않냐. 기사를 봤는데 (김)영광이었나? (이정효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가야된다고”라면서 “차후에 만약 A대표팀에서 감독 오퍼가 오면 갈 거야? 지금은 당연히 수원에 있겠지만”이라고 물었다.
이정효 감독은 “몇 년 뒤에 그런 기회(대표팀 감독 제안)가 온다? 그러면 생각이 있다. 당연히 있다”라며 국가대표 팀 감독이 자신의 미래의 지도자 계획에 있다는 걸 말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솔직히 유럽 리그의 감독을 맡는 건 어렵다”라면서 “100%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정효 감독에게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왜 안 된다고 생각해? 할 수도 있지”라고 물었고, 안정환이 “동유럽·서유럽은 괜찮은데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 같은 곳은 힘들지”라고 하자 “아이 당연히 못 가지”라며 손사래를 친 이정효 감독이었다.
안정환은 “어쨌튼 마지막 목표는 A대표팀일거 아냐”라고 다시 이정효 감독에게 물었다.
여기에서 이정효 감독은 “어떻게 보면 나한테는 월드컵보다는 클럽월드컵이 더 흥미롭다. 월드컵은 나라끼리 싸우는 거지만, 클럽월드컵은 전술적으로 감독들끼리 싸우는 것이다. 지략 대결이라 나에게는 그게 더 흥미롭다. 그래서 (클럽월드컵에서) 뭔가 더 배울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내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나 미켈 아르테타 같은 분들을 언제 만나겠냐. 내가 만나자고 대화를 언제 해보겠냐. 클럽월드컵에 나가면 그런 명장들하고 겨룰 수 있다. 이번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가서 조르제 제수스 같은 감독들과 언제 붙어보겠냐”면서 당장은 국가대표 감독보다 수원에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상위 토너먼트, 클럽월드컵을 더 원한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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