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이정후 적시타→빅이닝→1이닝 8득점 대폭발…10-1 승리로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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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타로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와 타점, 득점까지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래틱스와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266로 조금 올랐다.
지난 9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선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7회 에릭 하세 타석에서 대타 투입됐다. 2스트라이크에서 공 3개를 커트해 내며 9구 승부까지 몰고갔지만 시속 81.5마일 스위퍼에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우익수로 경기에 남은 이정후는 8회 빅이닝에 일조하는 안타를 쳤다. 2사 만루에서 좌완 호세 수아레즈를 상대로 2루수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이정후의 타점이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 뒤, 4회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애슬래틱스는 5회 카를로스 코르테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팽팽했던 1점 차 경기는 8회에 갈렸다. 샌프란시스코가 무려 8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해리슨 베이더의 실책 출루가 시작이었다. 아라에스의 볼넷과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로 쌓은 만루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아다메스의 안타로 다시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다니엘 수색의 땅볼에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한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 베이더의 만루 홈런으로 모든 주자를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10-1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6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번째 승리(4패)를 챙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애슬래틱스와 시리즈를 위닝으로 만드는 동시에 시즌 20승에 도덜했다. 19일부터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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