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티어 매체 전부 인정' 펩 과르디올라, 이번 시즌 후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후임으로 마레스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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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하나의 전설적인 시대가 끝났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반응도 비슷했다. BBC 등 주요 매체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가디언은 “10년 동안 맨시티를 이끌어온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맨시티는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관련 질문에 확답을 피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이미 사실상 결별 분위기가 굳어진 모양새다. 매체들은 구단 내부 관계자들 역시 시즌 종료 전 공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10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곧이어 도메스틱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또한 2023년에는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 사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기에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까지 더하며 황금기를 구축했다. 그가 맨시티에서만 들어올린 우승컵만 무려 20개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선두 아스널을 추격 중인 맨시티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자력 역전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을 경우 우승을 확정한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 후보로는 엔조 마레스카가 거론되고 있다. 그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 코치진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으며, 지난 1월 첼시를 떠난 뒤 차기 사령탑 후보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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