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 밤새 쏟아졌다, 계속 내린다…'송승기 vs 양현종' LG-KIA전 열릴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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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송승기와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경기 개시를 4시간 남겨둔 가운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20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정규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이 서로 2승 2패로 맞선 가운데 열릴 이번 경기는 상위권 순위 싸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LG는 공동 선두인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3위다. 그러나 4위 SSG 랜더스와는 2.5경기, 5위 KIA와도 3.0경기 차로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런데 이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새벽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밤까지 비 예보가 계속 있는 상태다. 19일 경기 전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흙이 있는 구역에는 전부 물 웅덩이가 생겼다.
19일 경기에서는 KIA가 LG에 14-0으로 크게 이겼다. LG에 2021년 이후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수모를 안겼다. LG의 14점 차 패배는 2021년 4월 24일 한화전 5-19 패배 이후 1851일 만의 일이다. 14실점은 염경엽 감독 취임 후 1경기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
KIA는 홈런만 6개를 터트리는 압도적 화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김호령이 4회와 7회, 8회 홈런으로 개인 1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여기에 박상준이 데뷔 첫 홈런을 날렸고, 박민은 3점 홈런 한 방으로 1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썼다. 나성범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아담 올러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직전 3연패 부진을 털어냈다. 이어 한재승과 곽도규, 이형범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연승 중인 KIA는 20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해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고,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서 4이닝 3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LG는 송승기가 선발 등판한다. 송승기는 8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6.56으로 높다. KIA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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