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림 SSG, 최악의 소식 전해졌다… 이번에는 최정까지 부상 이탈, 진짜 비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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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아 고민하고 있는 SSG가 또 하나의 거대한 비보를 받았다. 이번에는 팀의 간판 타자인 최정(39)이 부상으로 빠졌다. SSG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SSG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 경기를 앞두고 최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야수 유망주인 최윤석이 1군에 등록됐다. 최정은 19일 고척 키움전 9회 스윙을 하다 왼쪽 대퇴골에 통증을 느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최정은 곧바로 검진을 받았고 왼쪽 대퇴골 염증 진단을 받았다. 엄청나게 큰 부상은 아니라 일단 휴식을 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본다는 계획이었으나 선수 스스로 느끼는 통증이 있어 당장 경기 투입은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
그럴 바에는 일단 충분한 휴식을 주고, 몸 상태가 말끔해졌을 때 경기에 나가는 게 낫다는 판단이 섰다. 최정은 20일과 21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아 소급 적용을 해 5월 2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빠르면 5월 30일 대전 한화전에 복귀할 수 있고, 상태를 지켜보며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최정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266)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11개의 홈런을 치며 여전한 힘을 과시 중이었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0.926으로 여전히 수준급이었다. 팀 내에서 공·수 모두 대체가 어려운 선수로 뽑힌다.
당장 최정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가운데 3루를 볼 수 있는 우타자 안상현이 일단 기회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정을 대신해 콜업된 최윤석도 구단이 기대를 가지고 키우는 내야 자원이다. 2025년 6라운드 지명자인 최윤석은 구단이 제2의 최정으로 기대를 거는 내야수로 올해 퓨처스리그 27경기에서 타율 0.276,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SSG는 현재 부상자들이 많아 골치가 아프다. 시즌 초반 팀 최고 타자 중 하나였던 고명준은 손에 공을 맞아 장기 이탈 중이다. 빨라야 6월 중순 복귀가 예상된다. 아직 한참이 남았다. 김성욱은 내전근 부상으로 역시 2군에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현재 재활군에 있다.
이 선수들이 6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5월을 버틸 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다. 최정의 부상으로 다른 선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진 가운데 어느덧 승패마진을 다 까먹고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몰린 SSG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4연패에 빠진 SSG는 2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오태곤(1루수)-최지훈(중견수)-안상현(3루수)-김민식(포수)-채현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최민준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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