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빈자리 여전히 느낀다...토트넘, 이번 여름 1호 영입 대상자 낙점→사비뉴 주시, 좌측 공격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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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 훗스퍼가 팀 보강에 열을 올리고자 한다. 첫 번째 타깃은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다. 손흥민의 빈 자리를 여전히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사비뉴 영입을 위해 다시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지난여름에도 이적 논의가 진행됐지만,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양측의 초기 협상이 진행 중이며, 사비뉴 역시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사비뉴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가까스로 지옥 문턱에서 기사회생했다. 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허덕이며 잔류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홈 성적(3승 6무 10패)은 처참했고, 승리하는 법을 까먹은 듯했다. 여기에 주축 자원들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다.
한 시즌 동안 무려 두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반등의 기미가 없자,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와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제압하며 자력으로 잔류했다.
이제 토트넘은 다가올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두 시즌 연속 리그 17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만큼 다가올 시즌에는 반드시 반등에 성공해야 한다. 이에 토트넘이 첫 번째 목표로 삼은 선수는 사비뉴다.
브라질 국적의 사비뉴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트루아AC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PSV 아인트호벤, 지로나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2024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큰 기대를 모으고 영입했으나, 밋밋한 플레이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은 더욱 추락했다. 리그 기준 24경기에 출전했으나, 1골 2도움에 그쳤고, 평균 출전 시간은 34분에 그쳤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
이에 토트넘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마티스 텔에게 좌측 윙포워드 자리를 맡겼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빈자리를 아직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이에 사비뉴를 영입해 좌측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도 사비뉴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한 바 있다. 당시 두 차례 오퍼를 제출했으나,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를 고수하면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과연 이번 여름에는 서로 만족할 만한 거래가 성사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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