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율마저 위태로운데…김하성 수비는 포기 못 하지, 8번타자 유격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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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할 타율이 위태롭지만 주전 유격수 자리는 확고하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8일(한국시간) 보스턴과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은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맷 올슨(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호르헤 마테오(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채드윅 트롬프(포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브라이스 엘더. 올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은 재런 두란(좌익수)-세단 라파엘라(중견수)-윌리어 아브레우(우익수)-윌슨 콘트레라스(1루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미키 개스퍼(포수)-닉 소가드(2루수)-마르셀로 마이어(유격수)-이사이아 카이너-팔레파(3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이 상대할 보스턴 선발은 좌완 코넬리 얼리. 올해 10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경기에서 얼리와 맞대결한 적이 있고, 이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김하성은 27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5경기에서 중단됐다. 27일까지 타격 성적은 타율 0.105, OPS 0.314에 불과하다.
대신 27일 경기에서는 수비로 팀을 구했다. 6회 무사 만루 1실점, 9회 1점 리드 유지 때 김하성이 결정적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6회에는 무사 만루 미키 개스퍼 타석에서 유격수 쪽 땅볼이 나왔다. 이때 타구를 처리한 김하성이 빠르게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에 송구해 병살 플레이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나온 닉 소가드의 땅볼도 김하성이 처리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기는 위기가 찾아왔다. 김하성은 1사 1, 2루에서 라파엘라의 땅볼을 잡아 3루에 던져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선행주자를 잡는 판단이 돋보였다. 애틀랜타는 결국 7-6으로 이겨 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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