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만 하다 갈 뻔했는데…키움, '3주 허비' 로젠버그와 6주 연장계약…와일스는 7월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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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해 부상으로 결별했다가, 올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재회한 케니 로젠버그와 6주 연장 계약을 맺었다. 로젠버그는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액을 맺은 뒤 비자 발급 지연으로 3주 가량을 허비했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최소한의 고용 안정을 확보했다.
키움히어로즈는 28일 오후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케니 로젠버그와 6월 3일부터 6주간 총액 5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21일 네이선 와일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과 계약한 뒤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 6⅓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계약 시점은 4월 21일인데 키움 합류는 5월 14일, 첫 등판은 16일이었다. 로젠버그는 비자 발급이 지연되는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대사관에 직접 찾아갈 만큼 열의를 보였지만 서류 문제가 마음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계약과 실제 전력이 되는 기간에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로젠버그는 16일 NC전에서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22일 LG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차근차근 투구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연장 계약이 아니었다면 '빌드업'만 하다 돌아갈 수도 있었다. 그런데 와일스의 복귀가 7월로 밀리면서 로젠버그에게 기회가 더 주어지게 됐다.
와일스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및 견갑골 관절와 염증 진단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다. 앞으로 ITP와 라이브 피칭 등 빌드업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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