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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만류했는데…막무가내 촬영 망치고 '대국민사과' 엔딩, 시청률도 급락('최우수산')

작성일: 2026.07.20 18:2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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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 '최우수산' 캡처
▲ 출처|MBC '최우수산'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제작진 만류에도 무작정 밖으로 나갔던 '최우수산' 멤버들이 결국 대국민 사과 엔딩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MBC ‘최우수산’ 9회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신봉선, 샘 해밍턴의  날토크로 채워진 최우‘수산’부터 대국민 사과로 끝난 예능 1.5인자들의 무계획 데이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방송 이후 2번째로 낮았다. 한 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 김지민, 신봉선, 샘 해밍턴이 최우'수산'을 찾았다. 유세윤은 손님들의 입맛에 딱 맞는 소라 무침을 대접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시 요리했고, 손님들의 칭찬을 듣고 나서야 조리를 멈췄다.

이 가운데 과거 허경환과 김지민이 50살 전까지 결혼하지 않는 경우 둘이 잘해보기로 했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올라 흥미를 고조시켰다. 김지민 남편 김준호가 “거의 약혼식을 했다는 거야?”라며 질투와 불안감 섞인 반응을 보이자 샘 해밍턴은 “왜 이렇게 예민해요? 자신감 없어요?”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2023년 인터뷰에서 3년 안에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현재 솔로이며 혼자 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연애 상대로 개그맨은 어떤지 묻자 신봉선은 개그맨들의 성실함, 사회성을 인정하면서도 “설레는 사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동민은 정규편성을 위한 시청률 반등이 시급하다며 멤버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멤버들이 시청률, 방송 영상 댓글을 분석한 가운데 예능 대세 허경환이 ‘놀면 뭐하니?’를 ‘우리’라고 표현하자 섭섭해진 멤버들과 제작진의 집단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장동민은 밖으로 나가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며 "일단 나가보자"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섭외도 기획도 없는 무대포 즉흥 촬영에 "현실적으로 안될 것 같다, 목적 없이 나가기엔 리스크가 있다"고 만류했지만, 멤버들은 일단 길을 나섰다. 

막무가내로 나선 멤버들은 쉽게 다음 일정을 정하지 못하더니 밖을 전전하다 결국 양세형 집까지 갔다. 턱걸이, 한국사 문제 풀기 등 의미 없는 콘텐츠를 하던 5인방은 제작진의 눈치를 보게 됐고 호기롭던 장동민도 "다음주부터 새벽 세시 반에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뜻대로 각서를 작성, 앞으로 제작진이 기획하는 아이템에 관여하지 않고 따를 것이며 1박 2일의 스케줄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멤버들은 이어 "최우수산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고개숙여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장동민은 "세상엔 모두 다 각자 맡은 바 임무가 있다. 거기에 다들 충실하고 그 말을 잘 따를 때 이 세상은 잘 굴러간다는 것을 저희 무지한 다섯 명은 이제야 깨우쳤다"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제발 채널 돌리지 마시고 살려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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