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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전 채널 통합 트로트 예능 1위...'무명전설2' vs '미트4' 앞두고 우위 선점 [초점S]

작성일: 2026.08.08 11:02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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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MBN '전설의 사내'의 흥행 질주가 심상치 않다. 올 겨울, '무명전설' 시즌2와 '미스터트롯4'가 맞대결을 하는 가운데, '무명전설'의 스핀오프인 '전설의 사내' 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려 '무명전설2'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지  트로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설의 사내'는 '무명전설' 톱7(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고정 출연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최근 4회까지 방송됐다. 첫 방송 시청률은 4.1%였고, 2회는 5.1%, 3회는 4.7%, 4회는 4.8%로 4주 연속으로 전 채널을 합산해 '수요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모두 5%를 훌쩍 넘겼으며, 특히 전 채널을 통합한 트로트 예능 중에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경쟁작인 TV CHOSUN '미스트롯'의 스핀오프 예능 '미스트롯 포유'와 '금타는 금요일'과 비교해보면 '무명전설' 스핀오프 '전설의 사내' 우위가 더욱 극명히 드러난다. 목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미스트롯 포유'는 최근 5주간 3.9%→3.6%→ 4.1%→ 3.7%→3.3%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요일에 방송 중인 '금타는 금요일'도 4.3% → 3.8% → 3.9% → 4.0%→3.3%로 다소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전설의 사내'가 트로트 대표 예능들 중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무명전설'의 팬덤은 공연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트로트 공연들이 일정 변경 및 취소로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고 반면,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흥행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방송 종료 이후에도 팬덤의 화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방송업계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짜 승부는 방송이 끝난 이후 시작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생명력은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콘서트, 각종 후속 콘텐츠에서 얼마나 지속적인 화제성과 팬덤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무명전설'은 시즌1을 통해 시청률-화제성-공연 흥행이라는 세 가지 지표를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해 트로트계의 새로운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할 수 있다.

과연, 파죽지세의 신흥 강자인 '무명전설'이 올 겨울 '미스터트롯4'과 맞붙어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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